제주유나이티드, 베이징 궈안에 2-1 승리
친선경기 2연승 질주
2010-06-25 고안석
제주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베이징 궈안과 친선경기서 2연승을 질주하며 후반기 청사진을 밝혔다.
제주는 24일 오후 4시 제주유나이티드클럽하우스 내 위치한 제주전용구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 친선경기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이상협의 두 골과 강준우, 김준엽의 연속골을 합작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베이징 궈안을 물리쳤다.
이로써 제주는 베이징 궈안과 친선경기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제주는 두 골을 터트린 배기종의 활약상에 힘입어 2-1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제주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전용구장에서 베이징 궈안과 한 차례 친선경기를 더 가질 예정이다. 또한 29일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다미아노 톰마시가 활약하고 있는 텐진 테다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