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혈액투석 '1등급'

2010-06-24     김광호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이 지난 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병원’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관련 병.의원을 대상으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대병원은 지난 해 7~9월 3개월간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전국 의원급 이상 62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평균 81.8점을 훨씬 웃도는 94.2점(종합점수)으로 1등급(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 평가에서는 인력, 시설, 장비 등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 과정과 결과 측면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