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장생의 숲길’ 길어진다

2010-06-24     한경훈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의 명품 생태체험 코스 ‘장생의 숲길’이 추가 조성된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소장 김덕홍)는 왕복코스 4.2㎞의 ‘장생의 숲길’을 편도 11㎞로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현재의 ‘장생의 숲길’ 반환점에서 절물오름 방향으로 길을 내는 것으로 새로운 숲길은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쯤 개통된다.

추가 조성되는 숲길은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인력에 의한 잡목제거로 최대한 자연환경을 살려 시공 중에 있다.

김덕홍 소장은 “‘장생의 숲길’을 명품 녹색숲길로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함은 물론 녹색관광의 선도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생의 숲길은 숲길 보호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식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또 우천 시에도 노면상태에 따라 통행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탐방객은 사전문의 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