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본부, 선박화재 종합안전대책 마련

2010-06-24     고안석

항․포구 선박화재를 예방하고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안전대책이 마련돼 추진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박화재 예방 및 피해 소화를 위해 최근 5년간 발생한 항․포구 선박화재의 현 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마련된 주요 종합대책으로는 ▲미출어 시 1일 1회 정기적 점검, 출어 준비 시 선박단위 야간 순찰조 운영 ▲항만 내 CCTV 추가 설치 및 단계적 고 해상도 CCTV 교체 ▲항․포구 어선 화재진압 매뉴얼 정비 및 초기 소화설비 구축 ▲현 25mm 상수도 배관 80mm로 교체 ▲내항 인근 소화전 설치 등이다.

이와관련 소방본부는 행정시, 해경, 항만관련부서, 수협, 선주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선박화재는 총 34건으로 2명이 부상을 입고 3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