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안어선 감척 추가 시행

2010-06-22     한경훈

제주시는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감척사업에 대한 어업인들의 수요가 많음에 따라 국비 16억2500만원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연안어선 감축을 추진할 계회이다.

이번 추가 감척사업은 오는 9월 추가공고를 거쳐 연내에 마무리되며, 사업량은 26척 정도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추가 감척사업에서는 조업실적이 없는 어선 소유자도 폐업지원금을 제외한 어선․어구 감정평가액만을 받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년에 이어 선령을 종전 6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 5월까지 예산 262억을 들여 연안어선 566척을 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