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국제생활체육 태권도대회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한라체육관ㆍ도일원서 열려

2010-06-22     고안석

제10회 제주국제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한라체육관과 도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제주도태권도연합회(회장 지하식)가 주최하고, 제주도생활체육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최철영)주관하며 제주도와 제주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

경기운영은 품새와 겨루기 시합으로 진행한다.

개인전은 13체급별 초․중․고․일반부 겨루기 경기를 토너먼트방식으로, 품새경기는 고려․금강․태백 등 지정품새로 경기가 치러진다.

단체전은 겨루기와 품새경기로 진행될 계획이며, 품새경기는 일반품새와 태권도 체조․태권도에어로빅․태권무를 중심으로 한 창작품새로 구분된다.

또한 단체전에 태권도와 생활체육을 접목시킨 12인조의 태권체조가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보여줌으로써 일반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가대항전 겨루기는 헤비급부터 주니어핀급까지 13체급 초․중․고․대․일반, 남․여부별로 진행될 계획이어서, 명실상부한 태권도 국제대회로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주요 참가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개국, 남미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등 3개국, 유럽대륙은 러시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모나코, 노르웨이 등 6개국 , 아시아는 중국, 일본, 인도, 네팔, 파키스탄 등 10개국 등 22개국․255명이 등록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전북, 전남 등 12개 시․도에서 661명이 참가하고, 도내에서도 선수단과 태권도 동호인, 학부모 등 1900여명이 제주선수들의 승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