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위생업소 청결도 향상
제주시 평가 결과, '우수업소↑ 관리대상↓
2010-06-20 한경훈
제주시는 지난 4월 22일~5월 30일까지 관내 숙박업, 목욕업, 이․미용업, 피부미용업, 세탁업, 위생관리용역업 등 7개 업종 2228개 업소에 대해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121개소, 우수업소(황색등급) 1194개소, 일반관리대상 업소(백색등급) 913개소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최우수 및 우수업소는 573개소(77%)가 증가한 반면에 부진업소인 백색등급은 520개소(46.3%)가 감소해 위생업소들이 영업장 청결과 위생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는 위생평가 결과 최우수업소에는 2년간 위생점검을 면제하고, 업소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액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위생등급 최우수업소를 제외한 업소에 대해 매년 재평가를 실시해 전체 30% 이상이 최우수업소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함께 영업주의 인식변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