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614만 개' 지폐로 교환
2010-06-15 김광호
지난 5월 한 달간 도내 은행에서 동전(주화) 614만여 개가 지폐로 교환됐다.
지난 달 한국은행이 실시한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에 도내에서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모두 614만여 개(약 8억5000만원)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됐다.
한은 제주본부 및 각 금융기관(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은 이 기간에 동전교환 창구를 설치해 동전을 지폐로 바꿔줬다.
동전별로는 500원짜리 96만6000개(4억8300만원), 100원자리 315만9000개(3억1586만원), 50원짜리 71만5000개(3577만원), 10원짜리 130만8000개(1308만1000원 )이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는 “지난 해 5월 동전 교환 운동 때 7억1400여 만원보다 18.7%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동전의 유통 촉진을 통한 주화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동전 다시 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