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골퍼 우정의 대결

내로라하는 전국의 아마추어 골프 선수들이 여름이 길목으로 접어들면서 푸름이 짙어가는 제주의 그린에서 우정의 샷대결을 펼친다.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의 그린 축제인 제6회 제주타임스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 9일 서귀포시 레이크힐스제주CC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타지방 골퍼 80명(20조)을 비롯해 도내외에서 2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열리는 본 대회에 이어 10일에는 레이크힐스제주CC와 라온CC 등지에서 친선대회를 갖는다.

27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산정하며 개인전 남․여부, 개인전 공통,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경기규칙은 대한골프협회와 미국골프협회 등이 승인한 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지정한 로컬룰이 적용된다.

남․여 개인전은 우승과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여자부는 제외), 장타상, 근접상 시상이 이뤄지고 개인전 공통으로 4~10위까지 시상이 이뤄진다.

단체전은 1~3위 팀까지 시상한다.

개인전 남․여 우승자 등 입상자와 단체전 입상 팀 등에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체육회,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체육회가 후원한다.

시상식과 만찬은 오후 7시 30분 퍼시픽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