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단, 2010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출전
31개 종목에 432명…세계자연유산 보전총회 제주 개최 홍보
2010-06-06 고안석
11일부터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10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제주도선수단 4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도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2012년 세계자연유산 보전총회 제주 개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삼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제주도선수단 참가규모는 도 생활체육회(고영두)와 도 장애인체육회를 포함 31개 종목에 432명으로, 전년도 대비 3개 종목에 9명이 늘었다.
제주도 선수단은 16개 시․도중 첫 번째로 입장하게 되는데, 입장식에서 새롭게 탄생한 제주특별자치도 통합 이미지 상징물 심벌마크, 제주특별자치도기, 도시브랜드, 돌하르방 캐릭터 등을 선두로 2012년 세계자연유산보전총회 제주개최를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은 부산광역시,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13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출발에 앞서 11일 오전 8시10분 제주공항 3층 출발대합실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짐할 예정이다.
제주도선수단은 육상, 자전거, 스킨스쿠버 종목에서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