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대항골프팀선수권대회
15ㆍ16일 이틀간 오라칸트리클럽서…청소년 골퍼 230여명 참가
2010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대항골프팀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오라칸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00년부터 10년 연속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0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주식회사(대표 김원배)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5월에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정상급 청소년 골프 선수 230여명이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불꽃튀는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제주출신 국가대표 한정은(중문상고 3년)선수가 출전해 멋진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내대회에서 뛰어난 기량 가진 선수들이 좋은 활약들도 기대되고 있다.
도내 대표선수는 초등부에 임성재 선수(한라초), 변민철 선수(저청초), 중등부에 정도원 선수(한라중), 나희원 선수(대정중), 고등부에 박정민 선수(제주고), 유정민 선수(제주고)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주요 경기일정은 14일 대회 환영연을 시작으로, 15일 첫날 경기를 치르게 되며, 16일 둘째날 경기를 1, 2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개최된다.
제주 오라칸트리클럽을 달굴 청소년 골프대회는 제주에서는 KPGA와 KLPGA 정규대회 중심으로 치러진 대회와는 달리 골프 꿈나무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구분해 시상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올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고 있어 타 대회에 비해 응원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