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공공근로사업 추진

제주시, 실업자 등 115명에 일자리 제공

2010-05-31     한경훈
제주시는 실업자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사업비 3억800만원을 투입, 모두 115명에게 공공근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의 경기침체로 청년 취업여건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 ‘청년실업대책사업’(30명)을 일반 공공근로사업과 구분해 청년 고학력자들을 전산입력도우미, 도로명 새주소 부여사업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공공근로사업 신청기간은 1일부터 오는 8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구직 등록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이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재학생, 정기적 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3단계 연속 사업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4대보험 가입과 함께 1일 인건비 3만3000~3만5000원 및 부대경비 3000원과 주1회․월1회 유급수당 3만3000~3만5000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