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석 전 교장 정년퇴임기념집 출간
정한석 전 교장이 지난 40년의 교직생활 동안 교육신조 및 실현 회고를 정리한 교육신조 및 회고 정년퇴임기념집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모두 6부로 구성돼 있는데, ▲교육신조 및 실현 회고 ▲현장교육연구논문 및 포상 ▲교육신조 실현이 낳은 제주들의 속삭임 ▲기타 교육관련 활동 ▲소년 시절 및 생애 신비 회고 ▲필자와 가족 소개 사진자료 등이다.
정 전 교장은 1970년 3월 교육계에 몸담아 29년여 동안 동남교외 11개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1999년 교감으로 승진해 4년 6개월동안 도순교와 한천교에서 근무, 40여년의 교직경력을 쌓았다.
정 전 교장은 미래의 좋은 삶을 위한 훌륭한 사회인의 꿈을 키워가는 학교라는 백년지계로의 교육지표를 설정,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교육으로 체험과 감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3가지 역점사항을 설정해 실행해 나갔다.
첫째는 교훈적이야기를 겸한 교수법으로 학생들에게 인생에 대한 좋은 것이 무엇인지 자그마한 것이지만 하나씩 깨달아 참으로 알게하는 교육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사표로서 보여지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언어표현, 행동표현 등 일상생활의 온갖 표현에서 학생들의 본이 되는 교육에 힘썼다.
정 전 교장은 마지막으로 학교 및 교실환경을 교휸적으로 감동 깊게 구성해 인성교육 등 학습자료 화로 꾸며가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정 전 교장은 큰 허물없이 정년퇴임을 하게 된 것은 교직 선후배와 학부모, 제자 등 모든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이들과 더불어 교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