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관광객 지속 증가
올 들어 30만명 돌파…전년대비 19% 늘어
2010-05-28 한경훈
28일 제주시 우도면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30만29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방문객보다 19% 늘어난 것으로 우도면이 올해 목표로 잡고 있는 ‘우도관광객 100만 시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도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은 ‘섬속의 섬’이라는 고유브랜드와 ‘슬로우시티형’ 체험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5월에 개장된 우도올레는 선풍적인 인기로 꾸준히 관광객들을 유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도면은 ▲우도소라테마마을 조성 ▲4계절 특색있는 지역 축제 운영 ▲우도 땅콩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특산물 명품화 확대 ▲친환경을 접목한 섬 문화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우도를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81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