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워크캠프 12일간 제주서 개최
8월2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 생물권 보전지역 일대서
'곶자왈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 발전ㆍ'해양 생물다양성 보호' 주제
2010-05-28 고안석
제주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워크캠프는 지난 2005년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후 유네스코 이념이기도 한 평화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
이번 국제워크캠프는 UN이 정한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를 기념해 곶자왈 지역인 한경면 조수리와 범섬 등 서귀포 생물권 보전지역 일대에서 <곶자왈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 발전> 및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20개국․30명(한국 6명, 외국 24명)을 초청해 지역 청소년, 주민 및 협력단체 등과 함께 주제별 현장탐구, 토의, 문화교류, 공동노동 및 현장사업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 캠프는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인 서귀포시 일대와 제주 곶자왈 탐방 등을 통해 세계 평화의 섬 제주를 세계 20개국 청소년들에게 제주 문화 및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국제워크캠프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의 국제이해와 다문화 이해 증진, 국내․외 정부 및 민간기관과 청소년 국제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한국 청소년의 현장 활동 역량 및 리더십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외국 대학생과 도내 대학생간 교류를 통해 국제 마인드 제고 및 평화의 섬 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제주 메니아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