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ㆍ중 정상회의' 일부 기간 행사차량 이동시 교통 통제

경찰, 평화로ㆍ중문관광단지 등 대상

2010-05-26     김광호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29~30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일부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9, 30일 이틀간 시간대 별로 부분적으로 교통이 통제되는 도로는 평화로, 중문관광단지로 및 단지 내 주요 호텔 주변 도로 등이다.

경찰은 이들 구간 도로에서는 행사차량 이동 10분전 진행방향 3차로 중 1.2차로가 통제되고, 3차로는 정상 소통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정상회의 기간 중 교통통제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를 당부하는 교통통제 안내 입간판을 제주시 노형로터리 등 주요 교차로 13개소에 설치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행사기간 중 평화로, 중문관광단지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국익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다른 도로를 이용하고,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