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라봉' 만들기 본격
제주농협, 7월까지 현장 컨설팅…매주 재배농가서 실시
2010-05-26 김광호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한라봉특화작목산업연협력단(단장 한상헌)은 공동으로 명품 한라봉 만들기 생산현장 컨설팅을 오는 7월까지 매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지난 24일 제주시 한 한라봉 재배농가에서 처음 실시된 컨설팅에서 전문가들은 조기 적과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들은 조기 “적과가 잘 이뤄지면 잔뿌리 발생과 초기 과실 비대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라봉의 여름 순을 일시에 발생시켜 7월20일 전후에 여름 순을 전정하면 엽수가 많아지고 예비지가 확보돼 이듬해 결과모지를 만들 수 있으며,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기별 한라봉 관리요령 및 과실 발육 단계별 하우스 온도, 토양수분 관리, 포장내 문제점 등에 대한 한라봉산학연협력단 기술자문위원들의 분야별 진단.처방도 있었다.
한편 제주농협은 한라봉 현장 컨설팅과 함께 품질 기준 준수 및 적기 출하 지도, 판촉 유인물 제작, 각종 소비촉진 등을 통해 한라봉 명품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