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초, 전국대회 재패
남초부 단체전과 개인복식서 우승 차지
제88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2010-05-17 고안석
아라초등학교가 경상북도 문경 시민정구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남초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라초는 남초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기 안성초를 2대 1로 제압하며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개인복식에서도 아라초 곽지수와 고종범 선수는 대월초를 4대 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아라초는 단체전에선 올해 전 대회 우승을 노렸던 강팀 전남 순천남초를 예선리그와 준결승에서 2대 1, 2대 0으로 각각 꺾으며 결승에 올라오는 저력을 선보였다.
아라초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4월에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순천남초에게 1대 2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진출을 하지 못한 설욕을 톡톡히 되갚아줬다.
한편 최우수선수상에는 김찬희, 남경완(아라초) 선수가,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강종술(아라초)감독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