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탑(여성부)ㆍ청호(60대부) 축구회 우승
최남단과 삼성축구회는 각 준우승 차지
제8회한라기 국민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
2010-05-17 고안석
제주도생활체육회(회장 고영두)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도축구연합회(회장 김대윤)가 주관한 제8회 한라기 국민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 및 60대 축구대회가 지난 16일 안덕면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여성부 대회는 조별 링크전으로 치러졌다.
예선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올라온 각조 1위끼리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퀸탑 여성축구회와 최남단 여성축구회가 0대0 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퀸탑 여성축구회가 6대5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부차기는 각 팀 선수 12명가 키커로 나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친선경기로 치러진 60대부 경기에서는 청호축구회가 우승을, 삼성축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성부 우승팀인 퀸탑 여성축구회는 2011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이번 여성축구대회에는 표선면, 남원읍, 퀸탑, 용, 성산읍, 최남단여성축구회 등 모두 6개팀이 참가했고, 60대부에는 화북,청호,삼성,오라,한라,이어도축구회 등 6개팀이 출전했다.
■시상내역
▲여성부
△우승=퀸탑여성축구회 △준우승=최남단 여성축구회 △최우수선수상=퀸탑 고현주 △우수선수상=최남단 송태선 △최다득점=퀸탑 고현주(1골) △지도자상=퀸탑 고태길 △모범심판상=고강원
▲60대부
△우승=청호축구회 △준우승=삼성축구회 △최우수선수상=청호 고영호 △우수선수상=삼성 양영오 △최다득점=이어도 정건협(3골) △지도자상=청호 강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