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7일 개막
도선수단 7개종목ㆍ106명 출전…당일 오전 제주공항서 결단식
2010-05-14 고안석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는 이번 대회에 7개종목․106명(선수 60명․임원 및 보호자 46명)을 출전시킨다.
참가종목은 보치아를 비롯해 수영, 씨름, 육상, 축구, 탁구, e스포츠 등이다.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 광역시교육청, 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대회로, 골볼․농구, ․배구․보치아․수영․실내조정․씨름․육상․역도․축구․탁구․e스포츠 등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경기방법은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되고, 장애유형은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17일 오전 9시 제주국제공항 구 국제선 대합실(3층) 4번 게이트에서 선수와 임원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이 결단식에는 제주영지학교 현철민 선수와 김예진 선수가 출정선서를 하게 된다.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7일 오후 3시부터 4시40분까지 1시간40분 동안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보호자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