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문화광장 12일 '반호프' 공연

2010-05-10     고안석

제주대문화광장은 12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넌버벌 마스크연극 󰡐Bahnhof(반호프)󰡑를 무대에 올린다. 마스크연극 반호프는 오후 2시와 7시 두차례 공연된다.

Bahnhof(반호프) 독일어로 기차역을 말한다.

기차역을 배경으로 오고 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4명의 배우가 37개의 마스크를 이용해 37명의 역할을 소화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마스크를 바꿔 쓰면서 청소부 할머니, 잡화점 주인, 검표원, 소매치기, 군인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문의=754-2055 http://jnuc.jeju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