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감규리네 제도 운영
지역화 마케팅 전략…올해 50개 가맹점 개설 목표
2010-05-06 고안석
제주유나이티드가 지역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감규리네 제도를 운영한다.
제주는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오후 파티 분식점에서 변명기 사장과 간판스타 조용형, 구자철이 참석한 가운데 감규리네 1호점을 개설해 적극적인 구단 홍보에 뛰어들었다.
감규리네는 구단과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가게를 홍보하고 이들의 경기 관람을 유도함으로써 구단과 지역 업체, 팬들이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일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음식점, 오락시설 등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관련한 홍보물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구단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를 높이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주요 테마다.
올해 제주는 제주도내 50개의 감규리네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잡았다.
변명기 사장은 K-리그의 환경적인 변화에 발 맞춰 감규리네, 감규리 포인트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주 구단과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 유발 및 애정 증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