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3명에 '각 징역 1년6월'
범죄단체 가입시키려 폭력 휘둘러
2010-05-04 김광호
이 판사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범죄단체에 가입시키기 위해 폭력을 행사했다”며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 및 피해자들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거나 선처를 구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지역 범죄단체인 속칭 ‘땅벌파’ 폭력배인 이들은 지난 해 12월27일 오전 3시께 후배 3명을 서귀포시 외돌개 부근 산책로로 데리고 가 이들이 폭력조직에 가입하겠다고 할 때까지 위험한 물건으로 구타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