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
2010-04-29 한경훈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보건소는 이에 따라 경로당 및 가정 방문을 통해 치매증상을 보이거나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의심노인은 치매거점병원에서 무료로 2차 정밀검진을 받게 해 주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에 대해 보건소 등록 후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안내를 하고 배회가능 어르신에게는 인식표(명찰)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치매를 가능한 조기에 치료하기 위해 월 3만원 범위에서 저소득 치매환자에게 약제비 및 진료비등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