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 김재윤, 금메달 획득

국가대표 선발 제3차 포인트대회 중등부 그레코만형 100kg급

2010-04-25     고안석

제주서중 김재윤 선수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제3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제3차 포인트대회 중등부 그레코만형 10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윤은 1회전에서 보문중 김성주 선수를 폴승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 청량중 김동현 선수를 폴승으로 눌렸다.

김재윤은 결승에서 수일중 조영우 선수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청 최승민 선수는 남자 일반부 자유형 60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승민은 1회전에서 광주남구청 박종길 선수를 판정승으로 꺾으며 2회전에 진출, 평택시청 박성안 선수를 폴승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최승민은 상무 이재호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이끌어내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토지주택공사 양재훈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제주도청 윤영민 선수는 남자 일반부 그레코만형 55kg급에서, 제주서중 박도상 선수는 중등부 자유형 35kg급에서, 오동현 선수는 중등부 그레코만형 69kg급에서, 강선경 선수는 중등부 그레코만형 50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