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연합 컨설팅 사업단 발족
농협, 한우팀ㆍ양돈팀 운영…생산성 향상 도모
2010-04-19 김광호
‘제주농협 축산 연합 컨설팅 사업단’이 발족됐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지난 16일 제주축협 회의실에서 연합컨설팅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컨설팅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양축농가가 전업화 및 규모화하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며 “현재 조합단위로 전개 중인 컨설팅을 확대해 도단위 연합컨설팅을 실시해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연합사업단은 각 조합으로부터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컨설팅 요청을 받으면 축종별.분야별 농장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전문가를 조합에 파견해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 연합사업단은 한우팀.양돈팀 등 2개 분야에 12명의 내.외부 컨설턴트들이 활동하는 전담팀으로 운영되며, 1명 당 5개 농가에 대한 책임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컨설팅은 한우인 경우 초음파 육질 진단, 농장경영관리, 질병관리에, 양돈은 PSY(어미돼지 1두당 연간 이유 두수), 사양 및 환기관리 등을 집중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