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산업 고도화 주문
2010-04-15 한경훈
현 감사는 이날 “지하수 병입판매로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세계자연유산 등 청청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 양질의 지하수를 이용해 주류․음료․화장품 등 다양한 2차 상품을 개발하고, 물 관련 치료․요양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수준의 스파리조트 개발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현 감사는 또 “제주도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자치입법권과 재정권한 등에 있어 보다 광범위한 자율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외부의 인적․물적 자원 유치에 필요한 독자적 재정․산업정책 등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