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 일자리위원회 출범
경제ㆍ사회단체 등 망라…일자리 창출 활동
2010-04-15 한경훈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지역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과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범도민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하고 15일 출범식을 가졌다.
일자리위원회에는 제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경제, 교육, 노동, 여성, 사회단체, 서울도민회 등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35명이 고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강태선 서울제주도민회장, 고승화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의장이 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일자리위원회에서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상의가 주최하는 제2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9월 17~19일) 기간 중에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국내외 제주출신 CEO 기업체에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향후 국내외 취업 네트워크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고용포럼 운영 등 일자리 현안문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활동하게 된다.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은 이날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고용여건 개선은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에 달려있으며 제주도 등 유관기관들은 이를 적극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