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31개 골프대회 제주서 열려

2010유러피언투어발렌타인 챔피언쉽 등…골프관광객 제주러시

2010-04-11     고안석

골프의 파라다이스 제주에서 올해 9개의 규모있는 국제골프대회와 22개의 다양한 국내골프대회 등 모두 31개의 부가가치 있는 국내․외 골프이벤트가 열린다.

이는 도가 연초부터 전국의 마케팅사와 중앙골프협회․연합회 및 도내 골프장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예년 수준의 골프이벤트를 유치하는데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발렌타인 등 유러피언투어 남자대회와 여자대회 등 2개를 비롯해 KPGA주관대회 2개, KLPGA주관대회 9개, 대학대회 4개, 생활체육인대회 7개, 그 외에 국내․외 대회 2개 등 26개의 국내․외 골프대회가 유치됐으며, 상설대회 5개가 예정돼 있어 부가가치 높은 골프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이다.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주요 골프대회로는 양용운, 엔서니킴, 어니엘스 등 내로라하는 유명 프로골프 스타들이 참가하는 세계정상의 프로골프 이벤트인 󰡐2010유러피언투어발렌타인 챔피언쉽󰡑이 20일부터 6일간 핀크스 그린에서 3년 연속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주)진로발렌타인스(회장 장 크리스토프 큐투어)가 주최하고 EPGA, K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The Golf체널 등 41개국 50개 방송사의 중계가 확정된 상태로 경기전후 세계 자연유산 제주를 방영됨은 물론, 골프관광객 1만여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 유러피언투어여자골프챔피언쉽󰡑도 오는 11월3일부터 7일까지 15개국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인트포CC에서 5일간 열린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호주, 스웨덴 등 20개국 30개팀의 아마추어 대표선수와 가족 등 1000여명들이 참가하는 󰡐2010 현대월드챔피언쉽󰡑골프대회는 (주)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퍼슨즈가 주관으로 9월2일부터 4일간 해비치CC에서 개최된다.

또한 SBS와 KPGA가 주관하는 골프 빅 이벤트인 󰡐코리안투어 조니 워커불루라벨 오픈󰡑골프대회도 외국 스타선수 30명을 비롯해 국내상금 순위 120명과 국가대표 4명 포함 국내․외 선수 154명 등 8개국 3000여명이 참여하에 8월30일 9월5일까지 라온GC에서 열린다.

생활체육전국골프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5회 국제경제인골프대회󰡑는 11월2일부터 7개국 1000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여하에 세인트포 CC에 예약돼 있다.

󰡐제주별자치도지사배전국주니어골프대회󰡑는 1일부터 초․중․고 남여 꿈나무 선수 995명 등 3000여명이 참여하에 9일간 열전을 벌였으며, 󰡐SBS코리안투어토마토저축은행남자오픈󰡑대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작년도 전국 상금순위 128위까지, 해외 5개국 17명, 아마 국가대표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인트포GC에서 KPGA․토마토저축은행 주관하에 열렸다.

KLPGA․(주)롯데마트가 주관하는󰡐MBC투어 제2회 롯데마트여자오픈󰡑는 13일부터 작년도 전국 상금순위 104위까지, 아마 국가대표 3명, 그리고 LPGA 선수 7명 등 110명이 참가해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2010 박카스배 전국학생골프대회󰡑는 500여명의 학생 골퍼들이 6월3일부터, 󰡐제21회 그린국제골프전국학생골프대회󰡑는 800여명의 차세대 학생 골퍼들이 7월7일부터 5일간 열리는 등 제주가 골프이벤트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