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획개발 창작자 레지던스 사업 추진
제주 브랜드 영상화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기대
제주도와 제주영상위원회는 영상 기획개발 창작자 레지던스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독특하고 고유한 제주의 생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외부 창작 인력의 제주 유입을 확대할 수 있는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창작인력에 대한 레지던스 사업이란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기획 및 시나리오 작업 등 제작 초기단계부터 지원함으로써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 등이 포함될 수 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런 창작 인력과의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영상산업적 기반의 취약성과 지리적으로 영상 콘텐츠 업계와의 단절성 등을 극복해 세계자연유산과 독특한 섬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상상력 발굴의 장으로 제주를 차별화해 타 지역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도 레지던스 사업은 상․하반기에 각각 참여자 공모를 통해 10팀(1팀 3명까지)을 선발해 모두 3000만원이 지원된다. 팀당 25일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아마추어를 제외한 모든 작품 기획자(제작사 포함) 및 시나리오 작가이며, 작품기획, 제작, 집필계약서 및 그와 동동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제출자로서 상반기 접수기간은 15일까지이며, 선발된 팀에게는 숙박, 체제비, 헌팅 및 기타 행정지원 등이 이뤄지며, 상반기 레지던스 사업 시행기간은 20일부터 7월15일까지이다.
한편, 하반기는 8월1일부터 15일까지 공모신청기간을 거쳐 8월20일부터 11월31일까지 레지언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