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자연유산 첫 국외홍보 나들이
10일 동경 주일대사관 내 한국문화원 상설전시실서 열려
2010-04-09 고안석
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 자랑거리인 제주세계자연유산을 회화 작품으로 홍보하고, 국외동포 및 일본국 주민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제주문화예술을 널리 알려 문화예술의 대중적 접근기회 제공과 함께 문화예술의 관광자원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국외 전시되는 회화 작품은 지난해 11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기획전시됐던 자연의 신화-제주세계자연유산특별전 작품중 한라산, 성산일출봉, 영실기암 등 세계자연유산 이미지를 뚜렷히 느낄 수 있는 대표작 15점을 골라 특별전시하게 됐다.
특히, 참여작가 7인도 동행해 전시 오픈닝 행사때 제주세계자연유산 작품설명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에 대한 민간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제주현대미술관이 공동개최로 이루어지는 제주세계자연유산 특별전은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문화원 상설전시실에서 특별전시되며, 부현일(한국화), 김원구(수채화), 여운(서양화), 이인(서양화), 김억(판화), 김현철(한국화), 이명복(서양화), 신경림 한라산시(서예 현병찬)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