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귀농 지원 토탈서비스 시행

귀농지원센터 설치ㆍ운영…농촌정착 체계적 지원

2010-04-06     한경훈
제주시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귀농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준비단계에서의 정보 탐색부터 실제 정착까지 필요한 귀농지원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귀농실행 단계에서는 피부에 와 닫는 맞춤형 귀농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주택수리비 보조, 농산업인턴제 시행, 시 자체지원사업 귀농인 우선할당제 등을 운영한다.

귀농정착 단계에서는 귀농정보교류 및 귀농인 상호연대를 위한 귀농인 모임을 활성화하는 한편 농업창업자금 지원 및 농가프론티어 교육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귀농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 및 정착지원 시스템 미비로 귀농 시도를 포기하거나 귀농인이 도시로 되돌아가는 사례가 많았다”며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귀농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