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5-9일까지 오라CC서 열전 돌입…제주선 88명 출사표
차세대 골프 스타들의 경연장인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오라CC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윤세영)와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회장 양경홍)가 주관하고 있다.
부별 출전인원은 초등부 113명(남 65․여 48), 중등부 384명(남 228․여 156), 고등부 498명(남 339․여 159) 등 16개시․도 995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대회 시도별 출전 인원은 서울 201명을 비롯해 부산 33명, 대구 49명, 인천 40명, 광주 24명, 대전 30명, 울산 20명, 경기 226명, 강원 60명, 충북 30명, 충남 24명, 경북 43명, 경남 39명, 전북 28명, 전남 54명, 제주 88명과 중국․일본 등 해외동포 6명도 함께 출전한다.
이번 대회 주요 출전 남자 선수로는 제10회 도지사배 고등부 우승자이며 2010년 국가대표인 박일환(속초고) 선수, 2010년 국가대표인 이재혁(이포고) 선수, 제10회 도지사배 중등부 우승자인 김규빈(육민관고) 선수 등이다.
여자 선수로 2010년 국가대표인 박성현(현일고) 선수와 배희경(남성여고) 선수 등이 출전함으로써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공히 차세대 골프스타의 왕중왕을 가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제주 선수로는 최근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유정민(제주고) 선수,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인 나희원(대정중), 박주영(표선중), 임성재(한라초) 선수 등 모두 88명의 선수가 출전, 송보배, 강성훈 선수의 뒤를 이어 고향의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 역대 우승선수로는 제주 출신인 송보배 선수를 비롯한 강성훈 선수, 한정은, 김경태, 박인비, 황제경, 안시현(제주LPGA대회 우승권자) 선수 등이다.
이 대회는 5일부터 7일까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예선전을 거쳐 상위 20%까지 본선에 진출하며, 8일부터 9일까지 본선경기가 끝난 후 9일 오후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특전이 부여된다.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참가자격 반영을 비롯해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대한골프협회 주최(주관) 대회시 참가자격과 국가 상비군 선발시 점수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