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꼬리물기' 등 718건 단속

노형로터리 등 3곳 신호위반 가장 많아

2010-04-01     김광호
‘교차로 꼬리물기’가 가장 심한 곳은 제주시 제주여중.고교 인근 영지학교 사가로와 노형로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지난 2~3월 교통량이 많은 도내 3군데 교차로에 대한 차량 꼬리물기 법규위반 집중 단속 결과 영지학교 사가로에서 신호위반 235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60건 등 295건이 적발됐다.

또, 노형로터리에서 신호위반 237건.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55건 등 모두 292건이 단속됐다.

이와 함께 서귀포 1호광장에서 신호위반 41건.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90건 등 131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차량이 많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및 오후 혼잡시간에 책임경찰관을 배치해 집중 단속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집중 단속 기간은 끝났지만, 출.퇴근 시간대와 차량 혼잡 시간대에 이들 상습 정체교차로에서 무질서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