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종식 후 제주 관광객 급증…1/4분기 사상최고 실적”
도, 연간 670만 돌파 가능성 전망
2010-04-01 정흥남
지난해 관광객 650만명을 돌파한 뒤 올해 670만명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도는 올들어 관광객 증가세가 계속됨에 따라 목표달성을 낙관하는 분위기.
제주도는 이와 관련, 올 들어 내국인 146만명과 외국인 11만9000명 등 3개월간 모두 157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1/4분기 실적은 사상 최고의 기록이라고 1일 자화자찬.
고경실 제주도문화관광교통국장은 “지난해 이후 추진해 온 관광 물가인하 정책과 친절교육 등에 대한 민과 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꾸준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제주로 몰리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레저스포츠관광객과 가족단위 개별 관광객, 수학여행단이 신종플루 종식과 함께 제주로 집중되면서, 연말에는 잘하면 670만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