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관광객 불편 감안해야"
2010-03-31 김광호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31일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행락지 주변의 도로 파헤치기 공사일 수록 더 신중한 추진이 요구된다”며 “특히 요즘처럼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객이 많이 오는 관광시즌에는 도로 파기 공사를 자제했으면 한다”고 요구.
이 관계자는 이어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제주를 찾아 오는 관광객들에게 울퉁불퉁한 도로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과 함께 나쁜 인상을 심어줘서야 되겠느냐”며 “부득이 공사를 하더라도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한 후 진행하는 선진국형 공법이 필요하다”고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