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양돈장 특별소방검사 실시
2010-03-31 고안석
서부소방서(서장 전재남)는 4월30일까지 서부지역에 밀집된 양돈장 224개소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
서부소방서는 현지방문을 통해 정전 등 이상징후 발생시 알려주는 화재안전지킴이 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백열등을 할로겐등으로 교체 유도하는 한편 자돈 보온을 위해 쓰이는 가연재인 프라스틱 豚방석을 불연재료인 트라이바로 사용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전재남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특별소방검사를 통해 최근 3년간 서부지역 양돈장 연 평균 5건의 화재로 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불완전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 화재예방교육을 통해 화재사고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