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 48분' 전국서 가장 짧아

2010-03-31     임성준
제주지역 출.퇴근 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09년 국민들의 생활시간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20세 이상 성인 취업자가 출.퇴근을 위해 쓴 시간은 하루 평균 48분으로 2004년과 같았다.

전국 평균은 1시간26분으로 2004년보다 6분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이동 시간이 1시간37분으로 여성(1시간11분)보다 길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출 · 퇴근 시간이 1시간35분으로 가장 길었고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는 모두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을 넘겼다.

고용 형태별로는 주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왕복 1시간33분 거리를 출.퇴근해 36시간 미만 취업자(53분)에 비해 먼 거리의 직장을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의 등.하교에 걸리는 시간도 1시간20분으로 2004년보다 4분 증가했다. 대학생의 등.하교 시간이 1시간26분으로 가장 길었고 중학생은 1시간21분,고등학생 1시간17분,초등학생은 1시간12분을 등 · 하교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