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광객 부가세 환급 특례도입 중앙절충 계속

기획재정부와 다각접촉

2010-03-28     정흥남


정운찬 총리 방문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부가세 환급특례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으나 제주도는 여전히 정부와의 절충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모습.

김태환 지사는 28일에 이어 29일에도 관광객 부가세 환급특례 실현을 위해 상경, 관련부처를 설득하는 한편 제주도관련부서 관계자들은 아예 서울에 상주하면서 이 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다각적으로 접촉.

제주도는 현재까지는 다음 달 임시국회가 열린다고 하더라도 관광객 부가세 환급특례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제도개선 과제들만 분리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이에 따라 제주 4․3위령제 참석을 위해 재차 제주를 방문하는 정운찬 총리의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주가 관광객 부가세 환급특례 도입 등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