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낡은 의류수거함 교체
2010-03-25 한경훈
시는 올해 사업비 1800만원을 들여 60개소의 의류수거함을 새롭게 교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2006년부터 지난까지 총사업비 1억98410원을 투입해 682개의 낡은 의류수거함을 교체했다.
기존의 의류수거함은 고무재질로서 모형이 일정치 않아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대형폐기물로 배출해야 하는 이불, 베개, 방석 등도 함께 버려져서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되는 의류수거함은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산뜻한 모형과 디자인을 도입해 도시미관 개선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