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개최

30일부터 4월3일까지 5일간 제주실내수영장서
제주선 강해영ㆍ강민경ㆍ박종원ㆍ이예나ㆍ양보영ㆍ이초롱ㆍ이선아 등 출전

2010-03-25     고안석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수영인들이 출전하는 차세대 수영인들의 축제인 󰡐제5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가 오는 30일부터 4월3일까지 5일간 제주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수영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수영연맹(회장 이기흥)이 주최, 도수영연맹(회장 고정신)이 주관하고, 제주도와 도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경영부문 1072명, 다이빙 113명, 수구 66명, 싱크로 30명 등 선수 1281명이 출전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되며, 가족 및 관계자 1,120여명 등 모두 24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경영․다이빙은 유년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 수구는 중등부․고등부․대학일반부, 싱크로는 유년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실시된다.

경영 경기는 배영 50m․100m․200m, 평영 50m․100m․200m, 접영 50m․100m․200m, 개인혼영 200m․400m․혼계영 400m, 그리고 계영 400m․800m, 다이빙 경기는 1m․3m 스프링보드다이빙 및 플랫폼다이빙 개인전과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다이빙, 플랫폼싱크로다이빙으로 진행하며, 싱크로다이빙 경기는 중․고․대․일반부로 실시한다.

수구 경기는 각 부별로 5개 팀 이상 출전 시 토너먼트로 실시하며, 5개 팀 이하 출전 시 리그전으로, 싱크로 경기는 솔로, 듀엣 등 2종목으로 각각 진행된다.

대회 경기일정은 ▲30일부터 31일까지 싱크로 경기 ▲31일부터 4월2일까지 다이빙과 수구 경기 ▲31일부터 4월3일까지 경영 경기가 오전 9시부터 치러지며, 개회식은 31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 일반부 남자선수로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며 자유형 부문 50m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김민석 선수와 접영부문 50m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권하늘 선수 등이 출전한다.

여자선수는 2007 유니버시아드대회 금메달리스트이며 2008 여자 최우수선수상, 본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정슬기 선수,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 접영, 계영, 개인혼영, 혼계영 금메달리스트이자 접영과 개인혼영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최혜라 선수, 2009년 제81회 동아수영대회 평영 1위․평영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달은 선수 등이 출전해 금메달을 향한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제주에서는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 싱크로와 스프링 2관왕이며 1m스프링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강해영 선수, 2009년 전국체전 싱크로 금메달과 스프링 동메달리스트이자 전년도 본대회 스프링과 싱크로 2관왕인 강민경 선수, 2009 전국체전에서 배영 우승한 박종원 선수, 자유형 200m 은메달 이예나 선수, 계영 800m 은메달 양보영․이초롱 선수, 개인혼영 400m 은메달 이선아 선수 등이 출전해 우승경쟁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