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다

설치미술가 심수구 '존재들의 함성 - Wind Scape' 특별전 오픈

2010-03-25     고안석

제주현대미술관은 3월의 의미를 담아 자연 본질의 예술적 가치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심수구 선생의 󰡐존재의 함성-Wind Scape󰡑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27일 오후 4시에 미술관 현지에서 개막, 5월11일까지 60여점의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심수구 선생의 싸리나무를 이용한 오브제 작품은 󰡒극도의 단순함이 최상의 우아함이다󰡓라는 소설가 앙드레 모르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자연의 예술적 가치를 재해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문명에 대한 조용한 저항이라는 말처럼 작가만의 현대미술 감각성을 살려 󰡐…비누방울처럼, …고슴도치같은󰡑 형식의 설치미술 작품은 오늘날 동시대 미술작품의 무한성과 다양성으로 심수구 작가만의 신선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가 심수구씨는 고향인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업작가로 서울과 지방에서 중견작가로 활발한 작품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