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현장민원 발굴 처리제’ 운영
2010-03-24 한경훈
제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공무원들이 찾아서 해결해 주는 ‘현장민원 발굴 처리제’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공무원들이 전문적인 안목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찾아서 해결해 주는 제도.
운영방법은 직원들이 출장이나 출․퇴근 시 발견한 도로가 패인 곳,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곳 등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사례를 비롯해 주민과의 대화행정을 통해 보고 들은 각종 시민불편 사항 등을 총무과로 제출하면 시는 처리부서를 지정해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시는 현장민원 발굴 처리의 활성화를 위해 발굴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관계자는 “현장민원 발굴 처리제 운영이 활성화되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의 강화로 시정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