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혜ㆍ한예지 나란히 3관왕에 올라

201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2010-03-24     고안석

제주여자 역도 간판인 양은혜(제주도청)와 한예지(제주여고)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양은혜는 지난 23일 경기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일부 58kg급에 출전, 인상 90kg, 용상 117kg, 합계 207kg을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예지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63kg급에 출전, 인상 85kg, 용상 102kg, 합계 187kg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안성미(제주중앙여중)는 인상에서 67kg을 들어올려 3위에 입상했다.

양은혜와 한예지는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인상 87kg 3위, 용상 113kg 2위, 합계 200kg 3위에 입상했고, 인상 81kg 2위, 용상 99kg 2위, 합계 180kg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