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 확대시행

사업비 5억원 투입…학교 예술교육 질향상 기대

2010-03-24     고안석

제주도는 국악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학생들에게 국악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국악분야 예술강사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5억200만원으로, 지난해 3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이 증액된 것.

3월부터 12월까지 84개교(초 68, 중 5, 고 7, 대안 1, 특수 3)에 40명의 강사를 배정해 1만시간에 가까운 강의가 진행된다.

올해 국악분야 예술강사지원사업비 5억200만원중 약 83%가 강사수당 및 교통비로 지급되고 있어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강사 1인당 1000만원 이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국악인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나타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는 한편, 국악 저변확대에 크게 공헌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편, 작년 12월부터 이론 및 실기심사,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국악분야 예술강사들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국악교육을 받아야만 학교에 배치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