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안방 제주가 접수한다
'거상 김만덕ㆍ인생은 아름다워' 시청률 30% 넘어
2010-03-24 고안석
매력의 주인공은 거상 김만덕과 인생은 아름다워 주말 드라마.
전국 공중파 시청자 31% 이상이 제주를 소재로 한 이들 드라마 매력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6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1 거상 김만덕은 첫 회 시청률 11.6%(AGB닐슨)를 시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으로 명품 사극 드라마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첫 방송에 이어 지난 주말 제6회까지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 제6회 방송에서 시청률 16%를 나타내면서 주말 밤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기록하며 시청률에 날개를 달고 있다.
또한, 한국방송드라마 베스트셀러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SBS) 역시 제주 올로케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면서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 14.7%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어 매주 토․일요일에는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 2편이 시청률 30%를 넘으면서 전국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말을 소재로 한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아이리스 양윤호 감독의 영화 그랑프리와 5월 SBS 미니시리즈로 방영 예정인 나쁜남자도 제주 로케이션이 예정돼 있어 제주가 새로운 영상문화 콘텐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