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농로포장사업 마무리
2004-11-27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농로포장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가 기대된다.
북군은 당초 계획한 농로 141개 노선, 54.8㎞구간의 98%인 139개노선, 53.6㎞에 대해 사업비 78억1200만원을 투입, 포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조천읍 신촌와 와흘 등 나머지 1.2㎞구간의 2개 노선도 준공마무리단계에 있어 내달초면 100% 완공될 전망이다.
이렇게 내달초까지 농로포장사업이 마무리되면 북군 관내 농로포장율은 전체계획 2409노선 1465㎞의 70%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북군은 지난 8월 동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월정리외 10곳에 대해 3억700만원을 들여 농로포장을 완료, 주민통행은 물론 농산물유통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