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자전거 챌린저대회 성공 예감
대회 구간별 교통통제 실시…자치경찰단 등 800여명 도움
모두 2000여명 참가…26일부터 28일까지 도일원서 열려
제1회 국제자전거 챌린저대회가 도민들이 성숙된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일원(도일주, 한라산 1100도로)에서 일본을 비롯한 체코, 오스트리아, 호주와 국내선수 892명과 관계자, 자전거 가족 400여명, 자원 봉사자 800여명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 첫날인 26일 오후 4시부터 부대행사로 생활스포츠 환경시설을 이용한 스포츠 이벤트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산업진흥포럼이 진행되고, 오후 7시에는 선수단과 자전거 가족을 위한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둘째날인 27일 오전 8시30분부터 개막식, 준비운동을 겸한 에어로빅 체조가 진행되고 이어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제주 12호선 일주도로를 한바퀴 도는 200㎞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에는 25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일주도로 동회귀선을 지나 서귀포여중 앞까지 100㎞경기와 성산 고성 홍마트 앞까지 50㎞ 레이스 등 모두 3종목 경기가 이날 진행된다.
28일에는 오전 10시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오남로를 지나 교도소(오라GC 옆), 우회도로, 1100도로를 따라 한라산 1100고지까지 오르는 힐클라이밍 25㎞경기가 펼쳐지는데, 35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레이스를 펼친다.
원할한 경기진행을 위해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27일 도로경주는 애향운동장(오전 8시40분-9시)을 시작으로 조천(9시-9시30분)→한동초교(10시-10시30분)→고성 오일장옆(10시20분-12시․50㎞결승점)→남원(오전 10시45분-12시50분)→서귀포여중앞(11시50분-오후 1시50분․100㎞결승점)→안성(12시45분-오후 3시15분)→신창(오후 1시25분-4시)→신엄(오후 2시15분-5시)→애향운동장(오후 2시45분-6시․200㎞결승점)에서 진행돼 구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28일에는 한라산 힐클라이밍 25㎞경기가 진행되는데, 경기구간은 애향운동장(오전 9시50분-10시10분)→오남로(10시-10시30분)→오라GC옆 우회도로(10시10분-11시)→1100도로 축산진흥원(10시20분-11시) → 1100고지(10시40분-12시․25㎞ 결승점)으로 이 지역 차량운행이 제한된다.
대회 구간별, 시간대별 교통통제를 원활히 하기 위해 자치경찰단 78명, 모범운전자회 260명, 의용소방대 360명 등 모두 800여명의 교통봉사단이 교통통제 및 경기진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