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중, 탐라5백리자전거향토순례
2010-03-23 고안석
한림중학교(교장 양석후)는 24일부터 26일까지 3학년 학생 130명과 인솔교사 15명,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탐라 5백리 자전거 체험활동에 오른다.
탐라5백리자전거향토순례 체험학습은 지난 2000년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로 11회째로, 한림중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 테마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가정 만들기이다.
친구와 함께 땀을 흘리는 여정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아름다운 향토를 함께 체험하는 동안에 친구를 아끼는 마음과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솟아나고, 교실을 명랑하고 건전한 배움터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림중학교는 행사기간 중에 선배와의 만남, 장애 이해 초청 강연, 촛불의식 등의 코너를 넣어 학생들이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따뜻한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