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주민자치의 완성을 위해
노형부영1차아파트는 2008년도부터 지방세에 대한 “체납액 없는 마을”로 자체 운영하여 왔으며 올해에도 체납액 없는 아파트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장님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주민들과의 대화와 설득으로 주민들의 납세의식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노고에 다시 한번 통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세금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옛날부터 “세금은 갈취”라는 인식 때문에 공공이 주는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도 커지고 그래서 세금 얘기는 늘 부담스러운 듯 하다.
그러나 주민자치은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서는 지방재정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지방세를 납부함으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편익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결국 지방세를 납부함으로 인해 주민들이 다시금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기간이기도 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지방세 “체납액 없는 마을” 시책은 주민과 행정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함이 크고 주민들이 직접 관심을 갖고 참여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매년마다 지방세 “체납액 없는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납세의식을 높이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려야 하겠으며, 다시 한번 노형1차부영아파트를 “체납액 없는 마을”로 만들어주신 각 세대의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살기좋은 제주자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납세의식과 납세자가 손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하여 건강한 지방재정을 확충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양 은 숙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